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레미콘 원재료인 시멘트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고려시멘트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고려시멘트는 전 거래일보다 220원(5.50%) 오른 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쌍용C&E,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등 국내 대표 시멘트 7개사의 출하량은 1만 5,500톤이다. 평소 일평균 출하량(18만톤)의 10%로 급감했고, 매출손실 규모는 153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지난 7일 한일시멘트 공장입구에서 안전운임제 확대 시행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으로 모든 시멘트 공장이 육로수송을 포기하고 일부만 철도를 통해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