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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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공부할 기회를 주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 학부생들이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연구제안서로 예선 참가를 신청하고, 최대 10팀의 본선 진출팀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팀은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제출한 연구제안서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한 뒤 연구보고서를 제출한다.

거래소는 우수한 연구보고서에 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모두 6팀을 표창하고, 장학금을 시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8월29일부터 10월14일에 경시대회 홈페이지에 A4용지 10매 이내의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은 11월11일 발표되며, 같은달 28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연구보고서를 내야 한다.

본선 입상자는 내년 2월16일에 발표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