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웅진에너지 인수하지 않기로" [주목 e공시]
한화솔루션은 “웅진에너지 인수를 검토했지만, 인수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헀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한화솔루션이 웅진에너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달 3일 보도하자, 한화솔루션은 “웅진에너지 인수 검토를 포함해 다양한 전략 방안을 고려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해명공시를 지난달 4일 낸 바 있다.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패널(태양전지)을 만들기 전 단계인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녹여 기둥 모양으로 굳힌 게 잉곳이고, 잉곳을 얇게 자른 게 웨이퍼다. 웨이퍼를 가공한 다음 단계가 태양광 패널이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웨이퍼를 매입해 패널→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