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일 장 초반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여온 지수가 이날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7포인트(0.86%) 하락한 2662.83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817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154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는 중이다. 만이 1.88% 상승 중이고 (-1.04%), (-0.9%), (-1.39%), (-1.06%), (-0.52%), (-1.06%) 등 대부분 종목이 파란불을 켰다.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44%) 오른 889.46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을 살펴보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1.62%), (-0.97%), (-0.73%), (-0.64%), (-2.75%) (-1.74%), (-0.86%), (-1.93%) 등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는 악재와 호재가 섞인 만큼 하락 출발해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전일 유로존의 높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하락했고 오늘은 장중에 경기 침체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낙폭을 키웠던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과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기의 견고함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21.3% 증가해 지난 4월 발표된 12.9%를 웃돈 데 이어 수출 선행지표 중 하나인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웃돈 결과를 내놓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89포인트(0.54%) 떨어진 32813.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0.92포인트(0.75%) 밀린 4101.2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93포인트(0.72%) 하락한 11994.46을 각각 나타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