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 위치한 한솔제지 장항공장.(사진=한국경제신문)

충남 서천에 위치한 한솔제지 장항공장.(사진=한국경제신문)

흥국증권은 한솔제지(12,800 +3.64%)에 대해 하반기에도 인쇄용지, 특수지의 흑자전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7일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한솔제지의 실적 회복세는 올해 1분기 더욱 확대됐다"며 "2분기와 하반기에도 견고한 산업용지의 영업이익 창출과 특수지, 인쇄용지 흑자전환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원가 상승분에 대한 가격 전가 어려움, 국제펄프 가격 상승세에 따른 원가 부담이 있지만 올해는 전 지종별 내수 및 수출 판가 인상으로 실적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려했던 해상운임의 경우도 피크아웃으로 하반기에 운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우엔비테크와 한솔EME를 중심으로 친환경 및 소재 기업으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아직까지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부분은 작지만 향후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성장 부각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며 "올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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