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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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91,600 +1.55%) 주가가 하루 만에 4% 이상 하락했다. 메모리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SK하이닉스는 4.63% 빠진 1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만1500원까지 내려가면서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SK하이닉스를 각각 994억원, 1076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시장 점유율이 하락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이 1.5%포인트 감소한 18.0%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매출액도 작년 4분기 대비 10.7% 감소한 32억2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업체들이 서버 부품 교체기간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경기 둔화 우려가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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