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1% 오른 7,522.7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3% 상승한 14,007.9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73% 오른 6,298.64를 기록했으며,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81% 높은 3,677.1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에너지와 원자재 주식이 가장 많이 올랐다.

유가는 공급은 여유롭지 않은데 미국의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데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투자자들은 곧 공개될 미 FOMC 의사록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방향이 제시될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그리브스 랜즈다운의 투자 분석과 리서치 대표인 엠마 월은 "우크라이나 전쟁, 물가 상승, 이에 따른 중앙은행 반응들이 주식시장에 위험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이 흐름을 헤쳐나갈 방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