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0.44%) 오른 2617.2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0.44%) 오른 2617.2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5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5000억원이 넘게 팔아치웠지만 기관의 순매수세가 강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0.44%) 오른 2617.2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3억원, 1574억원 수매도했고 기관 홀로 5067억원 순매수했다. 각각 605억원, 8567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20일 2600선을 회복한 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2600선을 사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7.62포인트(0.88%) 상승한 872.69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1026억원 순매도한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5억원, 505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나스닥이 스냅 급락 여파로 장 초반 급락했지만 장 후반 들어서 저가 매수세 확대로 낙폭을 줄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전일 낙폭과대 종목 위주로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른 유로화 강세,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인덱스가 하락 전환했다"며 "원화 강세 또한 외국인 수급 유입에는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장에서 부각된 종목들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의약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806,000 -3.01%)는 2.85% 오른 83만1000원에 마감했다. 유지보수가 반영되는 2분기 이후 하반기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셀트리온(175,500 +2.33%)도 하반기 신제품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5.52% 상승 마감했다.

게임주도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신작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부각됐다. 카카오게임즈(51,700 +4.66%)(4.85%), 크래프톤(266,000 -2.74%)(3.64%) 등 강세를 나타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