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로봇기업 큐렉소 지분투자 결정 뒤 반등

엘앤씨바이오(0 0.00%)가 의료용 로봇 기업 큐렉소(0 0.00%)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한 뒤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53분 현재 엘앤씨바이오는 전일 대비 3100원(8.58%) 오른 3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큐렉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405억원을 내고 545만8221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예정대로 다음달 30일 큐렉소의 주식 취득이 이뤄지면 엘앤씨바이오큐렉소의 지분 14.03%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된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0~22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 현지에 로보틱스를 비롯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뒤, 엘앤씨바이오가 로봇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로봇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전일 대체로 강세를 보인 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유일로보틱스(17.18%)와 레인보우로보틱스(8.53%)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기반 무릎 연골 치료 의료기기의 임상에서 효능과 유효성을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지만, 이를 계기로 주가가 급락세를 탔다. 임상 결과 발표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6거래일 동안 14.19%가 상승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에는 고점 대비 16.81%가 하락한 3만61250원에 마감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