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것"
개인·퇴직연금 펀드 12조원
전체 시장점유율 28%로 1위

TDF설정액 올 5000억 증가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다양한 포트폴리오 라인업 구축"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사진)는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펀드 규모는 각각 4조5000억원, 7조4000억원이다.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은 28.5%로 국내 1위다. 이 대표는 “연금시장의 강자를 목표로 전세계 우량 자산을 발굴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한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장기투자하는 연금의 특성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고 자산배분 차원에서 국내를 넘어 전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셋은 투자자에게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지역에 대한 자산배분까지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에셋 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19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며 “올해 들어서도 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을 설정하면 운용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이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찍이 연금시장 공략을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여 왔다”며 “운용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시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4년에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투자교육연구소를, 2005년에는 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했다”고 했다. 두 연구소는 2013년 은퇴연구소로 통합됐고 이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로 재출범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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