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온테크
사진=라온테크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에 대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의 국산화를 주도해 외형을 빠르게 키우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합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라온테크는 기술장벽이 높은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벨트를 사용하지 않고 베어링과 기어로 로봇팔을 구동하는 기술과 개별 제어식 네 개의 팔(Individual Controlled 4 Arm) 기반의 7축 진공로봇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채택하면 확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라온테크는 2011년 SK하이닉에, 2020년 삼성전자에 각각 양산라인을 공급한 데 이어 글로벌 기업들로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체 웨이퍼 이송 진공로봇의 국산화율은 미미하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평가다.

이 연구원은 “양산라인에서 (라온테크 제품의) 성능이 검증된 이후 채택율이 증가하면서 수주 및 실적의 성장 역시 빠른 전개가 가능하다”며 “라온테크는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클린룸 확장 공사를 작년말 완료해 생산능력이 2~3배 향상됐다. 이는 고객 다변화 및 수주 증가의 확실한 증표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라온테크는 올해 매출 6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추정했다. 작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2%와 130.7%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