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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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132,000 +1.15%)에 대해 5월 이후 조선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수주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이후의 수주 모멘텀이 조선섹터 내에서 가장 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의 1~4월 수주금액은 약 37억달러로, 계획 대비 46.5% 수준이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미 올해수주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이슈로 3~4월 급등한 뒤 최근까지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급등 후 조정받는 구간에서는 수주 모멘텀 둔화, 1분기 실적 부진,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급등, 카타르 프로젝트 저가 수주 가능성, 한국조선해양의 보유 지분 블록딜 등이 빌미를 줬다.

정 연구원은 “이제 이벤트는 끝났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조선주의 기본은 업황과 실적, 그리고 밸류에이션”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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