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9일 코스피지수가 1%대 하락으로 끝내 2600선 밑에서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이 5000억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64포인트(1.28%) 오른 2592.3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519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9억원, 482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한때 2% 넘게 밀리기도 했지만 장중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7.77포인트(0.89%) 떨어진 863.8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5억원, 6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57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장에서 부각된 종목들을 살펴보면 KG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장중 크게 올랐다. 는 전일 대비 440원(5.06%) 오른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0.29%), (3.19%) 등도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전일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3월 28일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 미납으로 M&A 계약이 해제된 지 약 두 달만이다.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 엘앤에프가 과 양극재 거래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2만1100원(8.51%) 오른 26만91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7만50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엘앤에프는 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7조1953억원 규모 양극재 거래 물량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공시 직후 상승세로 전환, 계속해서 강세를 지속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741.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