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쇼크' 이마트, 52주 신저가 경신

이마트가 1분기 저조한 실적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19분 현재 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3.77% 내린 11만 5천 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는 11만 3천 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오른 7조 3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무려 72% 감소한 34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증권사들도 이마트가 단기간 실적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15% 하향한 20만 원, KB증권은 기존 대비 20% 낮춘 16만 원 등을 제시 중이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올해, 내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37%, 16% 낮다"고 말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믿었던 자회사가 부진했다"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가 완화돼 긴 호흡에서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