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자산 매각 등 연내 재무구조 개선 목표
부산주공 CI. /사진=부산주공

부산주공 CI. /사진=부산주공

부산주공(871 +3.32%)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부산주공은 전 거래일 보다 139원(18.48%) 오른 8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물산업 전문기업인 부산주공은 주물로 제조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경량화 추세로 주물부품 사용이 위축되자 농기계, 대형 상용차 등 내구성이 강조되는 품목들로 주물부품 적용처를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국내 대형 농기계 업체에 트랙터용 부품 공급을 시작했고, 수소트럭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부산주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6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비용 영향으로 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거래처에서 원자재비 급등에 의한 비용 증가분 뿐만 아니라 부재료 인상분도 추가 보전해주기로 협의해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연내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금융부채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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