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10곳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ETF’를 11일 출시했다. 세계 3대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KKR·칼라일, 세계 최대 인수합병(M&A) 전문회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 기업인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 등에 투자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시기에 대체자산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 중 하나”라며 “대체투자는 투자기간은 길지만, 전통 자산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