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누적수익률 1위 김대현…9.47%
하락장 구원투수 '탑코미디어'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 /사진=한경 스타워즈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 /사진=한경 스타워즈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우려로 요동치고 있으나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9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지난 6일 참가팀 10팀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 6.96%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3.06포인트(1.23%) 하락한 2644.51에 장을 마치면서 참가자들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도 15.84포인트(1.76%) 내린 884.22에 거래를 끝냈다.

'2022 제28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하락장서 수익률 방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김대현 부장의 누적 수익률은 9.47%로,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김 부장이 보유한 탑코미디어(8,010 -0.37%)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저가에 매수한 것이 최근 변동장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부장의 탑코미디어 누적 수익률은 7.04%에 달한다. 탑코미디어는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명 웹툰 플랫폼 탑코의 자회사로, 글로벌 웹툰·웹소설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선 탑코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지난해 웹툰 단순 공급만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로열티 매출을 기록했다. 탑코미디어의 시가총액은 약 60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할 경우 기업가치 제고가 추가적으로 가능하단 평가를 받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오는 6월 내로 일본에서 웹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웹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이다. 합병과 자본 확충이 마무리되면 셋톱박스 사업을 정리하고 웹툰과 웹소설을 아우르는 웹콘텐츠 전문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 부장에 이어 2위는 유긍열 KB증권 미금역지점 차장이다. 유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3.63%로 집계됐다. 보유 중인 메리츠금융지주(32,750 +2.99%) 주식이 수익률 방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유 차장의 메리츠금융지주 누적 수익률은 7.90%이다.

올해로 27돌을 맞은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된다. 이번 상반기 대회는 7월 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5000만원을 갖고 매매를 하게 되며 누적손실률이 20%를 넘기면 중도 탈락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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