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권 드래곤플라이 상무. /사진=드래곤플라이
김성권 드래곤플라이 상무. /사진=드래곤플라이
코스닥 상장사 드래곤플라이가 IR·PR 총괄 상무로 김성권 전 비덴트 홍보실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성권 상무는 IBK투자증권 공채 1기를 거쳐, 대우증권 공채 출신으로 10년 이상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에서 기업공개(IPO),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 법인영업, 홍보실 업무 등을 담당한 증권통이다.

김 상무는 회사 경영현황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바탕으로 기관투자가나 신용평가기관, 주주 등과 전략적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등 IR과 PR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전회사인 비덴트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로 알려진 곳으로, 관계사 버킷스튜디오를 비롯해 인바이오젠과 빗썸라이브 등 관계사 총괄 홍보실로 운영됐다.

김 상무는 해당 홍보실 총괄 실장으로 2년간 역임하며 언론사 네트워크와 증권사, 운용사 IR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김성권 상무 영입은 IR 전문성과 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새로 합류한 김성권 상무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전문성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당사 고유의 IP(지적재산권) 가치와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