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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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국 증권가에선 배당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고배당주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올해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0개 미국 증시 종목을 추천했다. 배당주는 기업 이익을 주주와 나누기 때문에 은행 이자처럼 일정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미국 셰일가스 생산업체인 데번에너지는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7.7%에 달한다. 골드만삭스의 추천 목록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부동산 리츠기업인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5.9%, 통신기업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는 5.3%로 예상됐다. 두 업체 모두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통신업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 정보기술(IT) 기업 중에서는 IBM이 4.9%로 이름을 올렸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