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덕에 주가 '훨훨'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골프존 주가가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30분 기준 골프존은 전 거래일보다 1만1100원(6.82%) 오른 17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골프존은 올해 1분기 매출 1539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8%, 78.3% 증가한 수치로 골프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스크린골프 수요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대폭 증가한 가맹점 영향으로 높은 이익률의 라운드 수수료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스크린골프의 경우 해외 관광의 대체관계에 해당하지 않고 오히려 리오프닝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