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사진=한경 스타워즈)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사진=한경 스타워즈)
'2022 제28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대회 7주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10팀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 4.6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6포인트(1.03%) 오른 2695.0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40억원을 순매수하며 3월초 이후 한 달여 만에 모처럼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 역시 49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8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만에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날 참가자들은 0.29%의 일일수익률을 더하는데 그쳤다. 김백준 교보증권 여의도지점 차장이 이날 하루에만 2.32%의 일일 수익률을 더해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수익률을 챙겼다.

누적 수익률 순으로는 김대현 부장이 11.76%를 기록,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날 0.30%의 일일 수익률을 더했다. 그는 이날 아나패스 150주를, 디딤 1000주를 매도해 각각 24만원, 5만6000원의 매도 실현손익을 챙겼다.

2위는 유긍열 KB증권 미금역지점 차장이 누적 수익률 8.56%로 1위를 바짝 뒤쫓고 있다. 3위는 김백준 차장(6.61%)이, 4위는 한국듀오(4.56%)가 이름을 올렸다.

5위부터 9위까지는 현재 누적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KB Young Up부(-4.97%), 이재욱 메리츠증권 대구센터 1-sub 지점 과장(-7.21%), 이희철 한양증권 이사(-7.70%), 김민석 하이투자증권 양산지점 차장(-11.04%), 김민호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 주임(-11.40%) 순이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된다. 이번 상반기 대회는 3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5000만원을 갖고 매매를 하게 되며 누적손실률이 20%를 넘기면 중도 탈락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