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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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테마주가 급등하자 회사 대주주들이 지분을 잇달아 매도하고 있다.

27일 장 마감 후 사료업체 팜스토리(3,980 +7.28%)는 최대주주인 이지홀딩스(4,580 +4.33%)가 지분 10.28%(1145만2302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3107~5089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최대주주는 448억9676만원을 확보했다.

이 여파로 28일 오전 10시 현재 팜스토리 주가는 4.73% 내린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도는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하자 연초 2300원에 거래되던 팜스토리 주가는 27일 장중 6330원까지 급등했다.

제분업체 사조동아원(2,095 +1.70%)도 같은날(27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2027원에 매도해 101억3500만원을 확보했다. 작년 순이익(23억원)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사조동아원 주가는 9.72% 급락한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중 고점 대비 28% 하락했다. 연초 1100원대에 거래되던 사조동아원 주가는 전쟁이 터지자 장중 2710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한일사료(9,690 +25.36%) 회장의 친인척인 차승엽씨가 6만6572주를 주당 2703원에 처분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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