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다가올 2분기 실적도 어두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스 포랏(Ruth Porat)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 알파벳의 1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힌 악재들이 다음 분기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알파벳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알파벳의 1분기 EPS는 24.62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 25.89달러보다 낮게 집계됐다. 또한 매출은 680억 1천만 달러로 발표되며, 전망치 680억 8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알파벳의 1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도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75억 1천만 달러를 예상했지만, 이날 발표된 1분기 매출은 6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로, 지난해 1분기 49% 성장세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루스 포랏 알파벳 CFO는 알파벳의 실적 부진 배경에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사태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포랏 CFO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쪽 유튜브 광고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면서 "러시아가 구글 전체 매출의 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타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글로벌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치고 올라온 점도 유튜브 매출에는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틱톡이 영상 시장에서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튜브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전했다.
한편 포랏 CFO는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어닝쇼크가 다가올 2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포랏 CFO는 "알파벳을 강타한 역풍이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다음 분기까지는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사태가 가장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환율 변동성 등의 리스크도 우려된다"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실망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알파벳의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오전 11시 5분(한국시간) 기준 2.55% 떨어진 2,31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y 가렛 쿡(Garrett Cook)가렛 쿡은 Investing.com의 선임 등급 리포터이자 Streetinsider.com의 등급 책임자입니다. 그는 10년 이상 금융 매체에서 일했으며 시장의 내부 활동을 면밀히 관찰했습니다.(2023년 2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테슬라 투자의견 상향 등 지난주 인베스팅프로 구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해진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변동 소식 중에 주목할 만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Berenberg)는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베렌버그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나, 목표주가는 주당 200달러로 제시했다. 2025년 주당순이익 예상치 기준 주가수익(P/E)배수 19배를 바탕으로 계산한 것이다. 참고로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가수익배수 12배 이하인 기업에 투자하라고 했다.지난 월요일 테슬라 주가는 6% 하락했으나 그 이후 내내 상승해 지난주 동안 6.7% 올랐고 금요일 종가는 189.98달러였다.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에 대한 ‘업계평균수익률’ 의견화요일에 울프리서치(Wolfe Research)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NYSE:CWK)에 대한 투자의견을 ‘업계평균수익률’로 하향했다.울프리서치는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수 있는 여러 의견을 제시했고, 특히 “시장 역시 수익의 구성에 초첨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수익 파워가 단 하나의 출처에서만 나온다면 투자 리스크는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출처가 닫힌다면 외부 투자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By 제시 코헨(JESSE COHEN)제시 코헨은 Investing.com의 시니어 파이낸셜 애널리스트이며 미국 주식시장과 금, 원유 및 천연가스등의 상품에 대한 분석과 통찰력있는 견해를 제공한다. 그는 템플대학에서 파이낸스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2023년 2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고정적 소득 제공하는 주식, 지난 12개월 동안 전반적으로 시장수익률 크게 상회 필자는 현재 시장에서 배당성향 증가하고 강력한 펀더멘털 가지고 있으며 높은 잉여현금흐름을 지닌 기업에 대해 긍정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B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 매수 추천배당주는 경제상황에 관계없이 투자자들에게 탄탄한 소득 흐름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분기 배당은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한다.당연하게도, 시장 참여자들이 부를 창출하는 더 안전한 방법을 찾으면서, 강력한 배당과 탄탄한 재무 상태를 자랑하는 방어주 성격의 가치주는 지난 1년 동안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지난 25년 이상 연간 배당을 상향한 기업들을 추종하는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NYSE:NOBL)는 지난 12개월 동안 1%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9% 하락했다. 필자는 탄탄한 펀더멘털, 건전한 재무제표,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들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NASDAQ:JBHT) 매수를 추천한다.더욱 중요한 것은 이 두 기업 모두 오랜 배당상향의 역사가 있으므로 시장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 매력적인 종목이 될 것이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3년 주가 변동: +17.2% 시가총액: 1,293억 달러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고무적인 펀더멘털,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 대규모 현금 보유량 등
중국 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선전성분지수는 0.63% 내렸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춘제(설) 연휴 이후 1조2000억위안 규모의 시장 유동성을 흡수한 것도 약세 요인으로 꼽힌다.외국인은 이날 중국 본토 주식 42억위안(약 7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4일부터 이어진 외국인 연속 순매수 행진도 17거래일로 마감했다.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서긴 했지만 외국인은 올 들어 1440억위안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매수 규모인 900억위안을 이미 넘어섰다.이번주에는 7일 인민은행이 외환보유액을, 10일 국가통계국이 1월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9월 말 3조290억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장바구니 물가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1.8%로 작년 1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관측됐다. 공장 출고 또는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베이징=강현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