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등 야놀자 투자기업들 나란히 올라
야놀자 어플리케이션(앱). /사진=야놀자

야놀자 어플리케이션(앱). /사진=야놀자

야놀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야놀자가 오는 3분기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아주IB투자(2,640 +10.00%)는 전 거래일 보다 295원(7.87%) 오른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SBI인베스트먼트(1,655 +2.48%)(15.18%), 한화투자증권(3,255 +6.55%)(2.87%), 그래디언트(17,650 +9.63%)(2.28%) 등이 강세다.

이들은 모두 야놀자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아주IB투자는 2017년 말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총 16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이 2018년 400억원 투자한 이력이 있다.

주가 상승 배경은 야놀자의 나스닥 상장 추진 관련 소식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야놀자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나 업계는 미국 나스닥 상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야놀자가 주식예탁증서(DR)을 활용해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의 주식을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기고, 해외에선 이 예탁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DR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최근 미국기업이 아닌 해외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DR 상장 방식으로 진행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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