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서울 계동 본사 전경.(사진=현대건설)
김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2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해외 수주 확대와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구체화 등이 예정돼 있어 모멘텀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컨센서스를 7.3%, 11.2% 하회했다. 1분기 실적은 아쉬우나 지연된 준공정산은 연내 진행될 예정이며 개선된 해외원가율, 1분기 주택수주 등을 고려 시 실적은 2분기 이후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 특히 사우디 마잔, 카타르 루사일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들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확인된 양호한 해외원가율은 2022년 이후의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데 유효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