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FTX는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블록파이를 인수하기 위해 합의를 진행해왔다. 매체는 잭 프린스 블록파이 최고경영자(CEO)의 트윗 등을 인용하며 "정확한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FTX는 앞서 이달 초 블록파이에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리볼빙 크레딧(Revoliving Credit)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미국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식품 에너지 제외) 지수가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8%를 소폭 하회한 수치로, 지난 4월 기록한 4.9% 보다도 0.2%p 하락했다.PCE물가지수는 미국 연준의 중점적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다. 상승폭이 3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연춘의 긴축이 둔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국내 대표 전자 기업 삼성(Samsung)이 비트코인(BTC) 채굴에 활용이 가능한 3나노(3nm) 칩을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핀볼드 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개발중인 3나노칩은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되는 ASIC(특정 집적 회로)와 호환이 가능하다. 삼성의 칩을 채굴에 활용하면 전력소비는 최대 30% 절감되며, 채굴 속도는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핀볼드는 "이미 삼성은 중국 ASIC 기업 펜세미(PanSemi)를 첫 고객사로 확보한 상황이며, 미국 기업 퀄컴도 칩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삼성 3나노칩 도입은 비트코인 ASIC 산업과 전반적인 해시율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