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KG그룹이 참전한다는 소식에 쌍방울(572 -3.05%)그룹주가 장 초반 흔들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43분 기준 미래산업(10,150 +0.50%)은 전 거래일 대비 2850원(14.18%) 내린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13.24%) 내린 9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비비안(1,770 0.00%), 광림(1,570 -1.26%), 아이오케이(722 +2.12%) 등도 6~12%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쌍용차 인수전에 KG그룹이 경쟁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쌍방울그룹 관련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G그룹 컨소시엄은 거론되는 쌍용차 인수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원매자로 평가받는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계약해지로 난관에 부딪혔던 쌍용차 인수전은 쌍방울그룹, 이엔플러스에 이어 KG그룹까지 참여가 예상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실패했던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31일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EY한영은 다음달 중 쌍용차 매각을 위한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이뤄 쌍용차 인수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KG그룹과 캑터스PE는 2019년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상태인 동부제철(현 KG스틸)을 공동 인수해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 시킨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