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 유지
스튜디오드래곤 CI.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 CI.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삼성증권이 6일 스튜디오드래곤(65,000 +2.85%)에 대해 제작 장르 다양화, 유통 채널 다각화, 현지 작품 제작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분기 대비 각각 2.7%, 4.5% 증가한 1203억원, 187억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195억원 하단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제작 편수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된 '불가살',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이치이 오리지널', '배드앤크레이지',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등 채널 다각화와 협상력 강화로 판매가격이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2분기부턴 판매가격과 제작편수가 동반으로 실적 증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추가 OTT로도 판매 채널이 다각화될 전망"이라며 "제작 장르의 지평도 기존 로맨스, 장르물에서 시트콤까지 넓어진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제작 편수 확대와 유통 채널 추가 확대로 국내와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라며 "2019년 말 넷플릭스와 계약한 3년간 콘텐츠 제작, 방영권 판매건의 계약 만료 시점이 도래하는데 보다 우호적인 조건으로 연내 갱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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