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내리고, 중·소형주 오르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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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정유 관련주가 엇갈리고 있다. 대형주는 소폭 내리고 있는 반면 중·소형주는 오르고 있다.

5일 9시38분 기준 SK이노베이션(198,000 -0.50%)은 전일 대비 1000원(0.46%) 내린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103,500 +1.97%)(S-Oil(103,500 +1.97%))도 1000원(0.99%) 하락한 10만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석유류 판매업체인 한국석유(11,450 +6.51%)(1.56%), 흥구석유(6,020 +4.70%)(0.62%), 중앙에너비스(22,000 +6.28%)(1.72%)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앞서 유럽연합(EU)이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 등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이 자행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며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상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지정학적 우려는 유가를 다시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반등시켰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04% 오른 배럴당 103.2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3.01% 오른 107.53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소식에 지난 1일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의혹과 함께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이날 배럴당 100달러대를 단숨에 회복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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