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방울그룹)

(사진=쌍방울그룹)

쌍방울(616 +2.67%)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그룹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8분 기준 쌍방울은 전거래일 대비 300원(29.70%) 오른 13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계열사인 광림(1,610 +1.90%)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29.91%) 오른 45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나노스(4,000 +0.13%), 아이오케이(710 +7.25%), 비비안(1,770 +3.21%) 등도 20~2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1일 그룹의 관계사인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에 인수 작업을 본격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했지만 성정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때 마련했던 자금과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해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주체인 광림은 소방차·냉동탑차·펌프카 같이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특수한 용도에 쓰이는 자동차인 특장차를 제조하는 업체다. 쌍방울그룹은 쌍용차를 인수하면 광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광림은 구입한 완성차의 일부를 뜯어내고 특장차로 개조하는 상황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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