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주유소.(사진=뉴스1)

서울의 한 주유소.(사진=뉴스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9시49분 기준 한국석유(11,450 +6.51%)는 전날보다 700원(4.19%)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석유류 판매업체인 중앙에너비스(22,000 +6.28%), 흥구석유(6,020 +4.70%) 등도 2~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스 관련 종목에서는 지에스이(4,930 +6.59%)가 전 거래일 대비 625원(12.66%) 오른 5560원에 거래 중이다. 뿐만 아니라 대성에너지(11,600 +8.41%)도 전 거래일 대비 800원(7.27%) 오른 1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키이우 등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리는 겉만 번지르르한 어떤 문구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도 러시아가 군사 활동을 줄이겠다고 한 주장에 대해 의심을 표했다. 러시아 역시 5차 회담에서 커다란 진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같은날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러시아 군의 20%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철수가 아닌 재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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