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퍼리즘
사진=하이퍼리즘
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서비스 '하이퍼리즘'이 보라(BORA)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GC)에 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이번 GC 합류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GC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노드 그룹으로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안건들의 의사 결정과 노드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한다. 보라는 지난달 8일 개최된 '보라 2.0 파트너스데이'에서 GC를 공개하고 블록체인, 게임, 컨텐츠 분야의 회사들과 협업해 플랫폼과 생태계를 발전 및 확대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현재 보라 GC에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샌드박스네트워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콜랩아시아 ▲레전더리스 등과 게임분야의 ▲카카오게임즈 ▲프렌즈게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네오위즈 ▲넵튠 ▲엑스엘게임즈 ▲모비릭스 ▲위메이드 ▲해긴 등이 소속돼 있다.

하이퍼리즘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크러스트 등과 함께 가상자산 및 관련 인프라 분야에 참여해 보라 플랫폼의 노드로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하게 된다. 더불어 GC 파트너사로서 보라 플랫폼의 발전 방향 및 경제, 기술, 서비스 정책 등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으로 블록 생성에 따른 보라 토큰을 지급받게 된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보라 GC에 참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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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