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 /사진=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 /사진=뉴스1
대신증권은 29일 에 대해 미국 전기차(EV)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성장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대신증권은 예상했다. 성장 둔화의 원인으로는 먼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제시됐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EV'의 교체용 배터리 생산이 매출에 기여하지 못하는 점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목되고 있다. 또 SK와의 소송 합의금 1조원이 매출에 반영된 지난해 기고효과 역시 제시됐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 또한 지속되며 올해 실적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봤다. .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가 내년 오하이오 1공장(40GWh)과 테네시 2공장(40GWh) 가동을 앞두고 있어 미국 매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와 미국 전기차 시장 개화로 미국 현지에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 중인 LG에너지솔루션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