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실적·주가 저점 전망에 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115,500 +0.43%)에 대해 1분기 실적과 주가가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11.1% 하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올 1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연초부터 이어진 택배기사들의 파업 영향으로 1분기 택배 처리량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7236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 택배 시장 점유율은 45.8%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택배 단가는 2022년 1월 일괄적인 단가 인상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2043원으로 전망된다.

신 성장 부문인 E-커머스(Commerce) 부문은 2022년 월 300만박스로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다만 전체 택배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 내외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시점은 2023년부터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1분기 파업영향으로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택배 물량 회복과 글로벌 부분 수익성 개선될 전망으로 1분기가 주가 및 실적의 저점이라 판단한다"며 "점진적인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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