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영채 대표이사 임기를 2년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는 숏리스트(적격후보) 3~4인 중 현 대표이사인 정 사장을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그는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부문 대표를 맡으며 NH투자증권의 IB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2018년부터 대표이사에 올랐고 2020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서대석 비상임 사내이사 재선임도 승인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선임했다. 홍석동·정태석·홍은주·박민표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결정했다. 이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NH투자증권은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 총액은 3319억원으로 보통주당 1050원, 우선주당 1100원으로 결의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