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15~16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달 초 의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기존 계획대로 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2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대차대조표 축소 논의는 진전되겠지만 결론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불확실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올해 금리를 몇 번이나 올릴지에 쏠릴 전망이다. 이는 Fed 위원들이 각자 자신의 금리 전망을 찍어서 발표하는 점도표에서 나타난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