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10일 주식시장에서 게임 업종이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3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보다 1만8000원(6.58%) 오른 2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0.68%), 카카오게임즈(2.81%), 위메이드(0.99%), 컴투스(5.50%) 등이 상승세다.

앞서 윤 당선인은 게임과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신산업에 관한 공약도 다양하게 내놓았다. 이번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됨에 따라 게임 업체들도 전반적으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윤 당선인은 대체불가능토큰(NFT)와 게임의 접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NFT 사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위메이드와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가 수혜주로 꼽힌다.

윤 당선인이 지원 강화를 약속한 e스포츠 산업도 성장이 기대된다. 아프리카TV가 직접적인 관련주로 꼽힌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