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작년 말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총비용 부담률이 0.32%로 증권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총비용 부담률은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계좌 관리 수수료, 펀드 보수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업계 평균은 0.51%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모바일 앱 ‘신한알파’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계좌 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지점을 방문해 개설한 계좌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수수료 효율성 평가지표 상위 10%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수익률도 높았다. IRP 비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작년 말 10.65%로 증권업 사업자 중 1위를 달성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