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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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애플은 사상최고 분기 실적으로 7% 가까이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4.49포인트(1.65%) 상승한 3만4725.4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5.34포인트(2.43%) 오른 4431.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7.79포인트 급등한 1만3770.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은 분기별 실적발표 이후 7% 가까이 반등하며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일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증가한 1239억 달러(약 149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가 반등했지만, 연준의 긴축 공포 속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변동성과 하방 압력을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