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평균 누적수익률 1위는 메리츠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는 작년 12월 말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 수익률이 평균 32.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말(31.05%)보다 1.13%포인트 상승했다. 일임형 ISA는 투자자가 직접 운용하는 중개형과 달리 증권사 등에 운용을 맡기는 상품이다.

회사별로 보면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가장 높았다. 작년 말 기준 42.51%였다. 뒤이어 대신증권(41.08%) 키움증권(40.73%) 등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형 중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2016년 3월 출시 후 누적 수익률 127.1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에 100%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