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범준 기자)

(사진=김범준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만명을 넘어서면서 진단키트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5분 기준휴마시스(15,300 +0.33%)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18.54%) 오른 2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에스디바이오센서(48,200 +0.94%)는 전 거래일 대비 4900원(8.91%)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씨젠(42,350 +6.01%), 수젠텍(11,850 -2.07%), 랩지노믹스(7,160 +0.42%) 등은 5~1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자 정부는 감염 고위험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단검사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그 밖의 대상은 선별진료소에 가더라도 일단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게 된다. 이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3곳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 전환으로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말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에 따른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진단키트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주가 반등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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