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지표호조…작년4분기 GDP 예상치 웃돌아
유럽 상승·중국·베트남 하락
긴축우려에 투심 악화, 3대지수 동반하락…테슬라 11% 폭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1월 28일 오전 6시 현재]

긴축우려에 투심 악화, 3대지수 동반하락…테슬라 11% 폭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02%) 내린 3만4160.7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42포인트(0.54%) 밀린 4326.51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89.34포인트(1.40%) 하락한 1만3352.78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월가 기대를 크게 웃돌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5.5%를 웃도는 수치로, 해당 소식이 발표되자 장 초반 시장은 상승흐름을 보였다.

다만, 증시는 장 초반 GDP 호조에 반등했다가, 갈수록 긴축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 마감했다.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률을 확인한 연준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불거졌다.

이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하락폭이 커졌다. 테슬라(-11.55%), 애플(-0.29%), AMD(-7.33%), 엔비디아(-3.64%) 등 빅테크 종목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한편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만 명 감소한 26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6만5천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특징주]

■ 기술주



넷플릭스(NFLX)의 주가는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7.51% 급등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애플(AAPL)과 로빈후드(HOOD)는 이날 각각 0.29%, 6.45% 내렸다. 아마존(2.43%)과 마이크로소프트(1.05%)는 상승했다.

■ 반도체주



마이크론 3.96%, 엔비디아 3.64% 등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인텔은 무려 7.04% 하락했다.

램리서치는 전일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6.37% 떨어졌다.

■ 전기차주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올해 신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11.55% 떨어졌다.

루시드는 이날 14.10% 폭락한 28.7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로빈후드



무료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가입자 감소와 저조한 매출 전망 충격에 이날 6.45%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3% 상승한 7,554.3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2% 오른 15,524.2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60% 상승한 7,02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9% 오른 4,184.97로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8% 내린 3,394.25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2.77%,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3.25% 떨어졌다.

전날 연준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 중국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금리인상 예고 발언에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도 큰폭 절하됐다는 것이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 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1% 하락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도 일제히 빠져나가며 증시 낙폭을 키웠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하락마감했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10.82p(0.14%) 하락한 1,470.76p로 장을 마쳤다. 총 거래대금은 약 28% 줄어 16조8천억동(미화 7억4천만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유동성도 지난 9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60개 종목이 상승, 20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88개 종목 상승, 137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84개 종목 상승 그리고 11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8.74p(0.57%) 내린 1,516.57p로 마감했고, 19개 종목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4달러(0.85%) 떨어진 배럴당 86.61달러에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6.60달러(2%) 하락한 온스당 1,79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긴축우려에 투심 악화, 3대지수 동반하락…테슬라 11% 폭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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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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