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선언에 원전주가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7분 기준 에너토크(13,500 +1.12%)는 전 거래일 대비 2420원(29.4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보성파워텍(6,400 +0.95%), 한신기계(10,950 +1.86%), 우리기술(2,180 +0.23%), 일진파워(21,900 +1.39%) 등도 5~12%대 오르고 있다.

윤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고 한 줄 공약을 게시했다. 윤 후보는 같은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는 동시에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그는 대권 도전 선언 직후인 지난해 7월 첫 정치 행보 중 하나로 원자력공학을 공부하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에너지 정책 전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 말에는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현장을 방문해 현 정부 들어 중단된 원전 건설 공사를 집권 시 즉시 재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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