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급락세에도 블랙록 "암호화폐 펀드출시 준비중"

적격 투자대상 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시킨 세계최대 투자회사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 시장의 폭락에도 블록체인 관련 펀드 출시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의 글로벌 ETF 사업본부장인 살림 람지는 테마형 블록체인 펀드 출시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급락세에도 블랙록 "암호화폐 펀드출시 준비중"

(살림 람지 / 사진=Black Rock)

람지는 시장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면 해당 펀드가 블랙록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펀드는) 높은 수준의 유동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블랙록의 블록체인 ETF의 티커 등 정보는 공개된 바 없다. 본격적으로 블랙록의 해당 펀드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상장하기 직전 단계에 도달하면 상세내역이 블룸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 등에 공개된다.

한편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은 19% 폭락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3만4000달러 대까지 내려가 전고점(6만9000 달러) 대비 50% 급락했었다. 마켓워치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 5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3만 53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19%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 대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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