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토앤

사진=오토앤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오토앤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토앤은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른 1만48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5300원) 대비 66% 높은 8300원에 시초가 형성후, 29.55% 오르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은 이틀만에 세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게 됐다.

애프터마켓 전문업체인 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해 2012년 분사했다. 애프터마켓이란 부품 교체, 소모품 구입, 세차 등 자동차 관리·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시장이다. 오토앤은 클리너, 광택제, 튜닝 용품 등 2만개가 넘는 차량 용품을 취급한다.

제네시스, 아이오닉, EV6 등 현대기아차에 들어가는 지급품도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 판매량에 실적이 영향을 받는다. 2020년 매출 494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에는 3분기 누적 367억원 매출과, 2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사업으로는 최저가 차량 정비 온·오프라인 연계(O2O) 앱, 사물인터넷(IOT) 기반 개인화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이 있다. 국내 최저가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O2O앱 ‘모카’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DIY(Do it Yourself) 정비 시설 공유 서비스, 재사용 부품 수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오토앤은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2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4조5670억원이 모였다. 이에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1713대 1로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희망밴드(4200~4800원) 상단을 초과한 5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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