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가 올해 최대 이익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해성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2.32%)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성디이에스가 올해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란 증권가의 진단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를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해성디에스에 대해 국내 차량용 IT 부품 업체 중 단연 돋보이는 업체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패키지기판과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각각 8%, 20% 증가하며 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우호적인 환율과 공급측면에서의 병목현상 해소에 의한 생산능력 증설,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증설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타이트한 수급에 의한 고부가제품 생산 비중 확대로 제품 믹스 개선이 유지돼 수익성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