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155,500 +0.97%)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감리를 벌이는 감리위원회의 논의가 종료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 이관된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이 2거래일째 이어지며 17일 장 초반 셀트리온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000원(2.92%) 내린 16만6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60,800 +0.83%)는 2000원(2.83%) 빠진 6만8700원에, 셀트리온제약(79,600 +0.51%)은 3800원(4.02%) 하락한 9만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앞서 경향신문은 증선위가 금감원 감리와 감리위원 8명의 개별 의견을 참고해 오는 19일 셀트리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이로 인해 지난 14일 셀트리온그룹의 상장사들은 모두 12%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금융위원회는 경향신문 기사에 대해 “일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조치 여부 및 조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금감원은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정확을 포착한 뒤 감리해왔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종 회계 위반으로 결론이 날 경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심의가 개시된다”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여부 결정 과정에서는 회계 위반의 고의성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하면 거래정지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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