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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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녹취록 일부가 공개됐지만, 윤 후보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만한 내용을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두 야권 후보 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35분 현재 크라운해태홀딩스(9,670 -1.12%)우는 전일 대비 3850원(23.69%) 오른 2만100원에, NE능률(6,800 -2.30%)은 1100원(8.12%) 상승한 1만4650원에, 덕성(7,790 -0.76%)은 700원(4.53%) 뛴 1만6150원에, 서연(8,650 +1.88%)은 600원(4.90%) 높은 1만28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 회사의 임원진 중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윤 후보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다.

앞서 MBC 시스프로그램 스트레이(16,950 -6.09%)트는 전날 김건희 씨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7시간 통화’ 중 일부를 공개했다. 하지만 윤 후보에게 큰 타격을 줄만한 내용이 없는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반면 윤 후보와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106,400 -1.39%)은 1만3400원(12.84%) 내린 9만1000원에, 써니전자(3,195 -1.39%)는 835원(14.52%) 급락한 4915원에, 까뮤이앤씨(2,225 -1.11%)는 610원(15.62%) 하락한 329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로 그가 지분 18% 이상을 보유 중이기에 관련주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까뮤이앤씨는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의 지지모임 상임대표를 지냈다는 이유로 각각 안 후보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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