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 규모(순자산)이 각각 100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1060억2166만2645원, 'TIGER 글로벌 메타버스액티브 ETF'는 1026억7617만7809원으로 각각 1000억원을 넘겼다. 상장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달 22일 글로벌 메타버스 4종이 동시 상장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TIGER 글로벌 메타버스액티브 ETF'의 경우 한국거래소 상장 ETF 중 최초로 상장 첫날 하루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4일 기준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 테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226억4921만173원, 'KB STAR 글로벌 메타버스 Moorgate ETF'의 순자산은 113억3394만6753원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