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변동성 확대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12월 20일 오전 6시 현재]
뉴욕증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변동성 확대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20일~23일)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비교적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을 상승세로 이끌만한 요인은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로 시장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 악재가 산재해있기 때문이다.

투자 심리가 악화한 상황에서 산타 랠리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연말 소비 증가로 기업들의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제프 클라인탑 찰스 슈왑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는 "올해 마지막 2주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낮아지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산타랠리 가능성도 있지만 거래량이 낮아 극도의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힌편 이번주에는 연준이 주목하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이미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6.8% 상승하며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가운데 PCE 가격 지수 역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근원 PCE 가격지수가 5.0%를 기록해 전월의 4.1%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금주 주요 일정]

△ 20일

11월 경기선행지수

나이키, 마이크론 실적

△ 21일

Q3 경상수지

제너럴 밀즈, 블랙베리 실적

△ 22일

Q3 GDP(확정치)

12월 소비자신뢰지수

11월 기존주택판매

카맥스, 신타스, 페이첵스 실적

△ 23일

크리스마스이브 앞두고 채권시장 조기 폐장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11월 내구재수주

11월 신규주택판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연휴로 금융시장 휴장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FOMC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위원들이 내년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등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17일(미 동부시간) 하락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 떨어진 35,365.4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3% 하락한 4,620.6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7% 내려 15,169.6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가 각각 4.6%, 3.9% 하락했고,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2%, 2.4%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엔비디아가 2.07% 하락한 가운데 알파벳이 1.8% 떨어졌다.

특히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올해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10.2% 급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산과 긴축 우려에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1.12% 하락한 6926.63으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7% 내린 1만5531.69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600 지수는 0.56% 하락한 473.90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3% 오른 7269.92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7일 A주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개장뒤 혼조 속 약세를 이어갔다. 장중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1%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장에서 주가지수의 약세는 계속됐다.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는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주가지수의 약세에도 상하이 및 선전증시의 거래액은 1조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유전자 변형, 클라우드 게임, 녹색전력 섹터가 상승했고, 반도체, 화웨이하이츠,. 교육 섹터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1.16% 하락한 3632.36P, 선전성분지수는 1.62% 떨어진 14867.55P, 창업판지수는 1.61% 내린 3434.34P로 장을 마쳤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17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지난 3주 만에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장 한때 10포인트 이상 올라 1480선을 치고 나갔지만 장 막판 단기 차익 매도로 급감하며 3포인트 상승에 만족하고 마쳤다.

총 거래액은 11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34조3천6백억동(VND) 미화로는 약 14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75개 종목이 상승, 18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26개 종목 상승, 131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32개 종목 상승 그리고 23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3.39p(0.22%) 상승한 1,513.56p로 마감했다. 9개 종목이 상승을,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83p 빠진 456.20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13p 내린 111.60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52달러(2.1%) 내린 배럴당 70.8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해 온스당 18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6.70달러(0.4%) 오른 온스당 1804.9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변동성 확대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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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